공사 가능 시간은 지역과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법적 기준부터 주말 공사 제한까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공사 시간 기준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공사 가능 시간, 알고 계신가요?
층간소음, 리모델링, 아파트 수리 등 일상 속 공사는 자주 일어납니다. 하지만 공사로 인한 소음은 주변 이웃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공사 가능 시간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알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적으로 정해진 공사 가능 시간
공사 소음은 「소음·진동관리법」 및 각 지자체 조례에 따라 규제되며, 시간대별 허용 기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을 따릅니다:
- 주간(평일): 오전 7시 ~ 오후 6시
- 야간: 오후 6시 이후 ~ 다음날 오전 7시
- 주말 및 공휴일: 공사 불가 또는 제한 (지역 조례에 따라 상이)
단, 위 기준은 ‘소음 유발 장비 사용 시’ 기준이며, 실내 무소음 작업은 예외가 될 수 있습니다.
공사 시간 관련 소음 기준치
공사 가능 시간 외에도 소음 자체의 크기도 중요한 판단 기준입니다. 환경부에서 제시한 생활소음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간: 65dB 이하
- 야간: 55dB 이하
즉, 법적으로 허용된 시간이라도 소음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민원이 접수되며 행정조치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주말 및 공휴일 공사, 가능할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주말 공사 가능 여부는 지자체 조례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 서울시: 주말·공휴일 공사 원칙적 제한
- 경기도 일부 지역: 공사 가능하나 오전 9시~오후 5시로 제한
- 부산, 대전 등: 관리사무소 및 입주민 동의가 있어야 가능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나 관리사무소에 문의해 정확한 규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사 전 확인해야 할 사항
- 공사 예정일 및 시간표 작성 - 관리사무소에 사전 신고 필요
- 이웃 통보 및 안내문 부착 - 최소 1~2일 전 공사 일정 안내
- 공사 장비 소음 확인 - 드릴, 망치, 철거기 등의 dB 수치 점검
- 법적 시간 내 작업 계획 수립 - 불가피한 연장 작업 시 이웃 협의 필수
소음 민원 발생 시 대처 방법
- 공사 소음 기록 남기기 - 소음 측정 앱, 영상 또는 녹음 자료 확보
- 관리사무소 중재 요청 - 공사 일정 및 소음 크기 확인
- 지자체 환경과 민원 접수 - 소음 측정 후 행정조치 가능
실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 유의사항
실내 공사는 대체로 일반 공사보다 소음이 적지만, 철거, 바닥 작업, 도배, 천장 작업 등에서는 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동일한 공사 가능 시간 기준을 적용받으며, 아파트에서는 내부 규정이 더 엄격한 경우도 많습니다.
예:
- 공사 시간: 평일 9시~17시 제한
- 승강기 사용 제한: 자재 운반 시간대 지정
- 소음 유발 장비 사용 제한: 점심시간(12시~13시) 중단
공사 가능 시간은 단순히 ‘몇 시부터 몇 시까지’의 문제가 아니라, 소음 피해를 줄이고 이웃과의 갈등을 예방하는 기본 상식입니다. 정확한 기준을 알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공사를 진행한다면 불필요한 민원 없이 효율적인 공사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공사 소음 민원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글을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