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퍼스 여행, 호주 속 숨겨진 천국

by 똑순이언니 2025. 7. 11.

맑은 하늘과 푸른 해변, 여유로운 삶이 공존하는 퍼스는 호주 여행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퍼스 여행을 원하시면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퍼스, 왜 지금 주목받는가?

호주의 서쪽 끝에 위치한 퍼스(Perth)는 과거에는 비교적 조용한 도시였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떠오르는 핫한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많은 여행객들이 ‘한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여행지’를 찾는 흐름 속에서 퍼스는 그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도시로 떠올랐습니다.

퍼스는 시드니나 멜버른처럼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고유의 매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청정한 자연과 현대적인 도시 인프라가 적절히 공존하며, 여유롭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도시입니다.



꼭 가봐야 할 퍼스 주요 여행지

1) 코테슬로 비치 (Cottesloe Beach)
퍼스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부드러운 백사장과 청명한 바다, 그리고 해 질 무렵의 석양은 ‘호주 여행지 베스트 10’에 늘 포함될 정도로 감동적인 경치를 선사합니다.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휴식처로, 아침엔 산책, 오후엔 수영, 저녁엔 선셋 감상까지 하루 종일 머물러도 좋을 곳입니다.

2) 킹스파크 (Kings Park & Botanic Garden)
퍼스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대형 도시공원으로, 남반구 최대 규모의 식물원을 자랑합니다. 스완강(Swan River)을 따라 걷는 산책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내 전경, 봄철에 피어나는 야생화 등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품고 있어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3) 프리맨틀(Fremantle)
퍼스 남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유럽풍의 건물과 아트마켓,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프리맨틀 감옥(Fremantle Prison)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의 개척 시절을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주말마다 열리는 프리맨틀 마켓은 로컬 공예품과 먹거리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죠.

4)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Rottnest Island)
퍼스에서 배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섬으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로 불리는 쿼카(Quokka)의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자전거를 대여해 섬을 한 바퀴 도는 일일 투어도 인기이며, 맑은 해변에서 스노클링이나 일광욕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5) 스완 밸리 (Swan Valley)
퍼스 도심에서 약 30분 거리의 와인 산지입니다. 호주 와인과 치즈, 초콜릿 공장 투어가 가능하며, 현지 와이너리에서는 테이스팅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됩니다.


퍼스 여행 실속 꿀팁

항공권
대한민국에서 퍼스로 가는 직항편은 아직 많지 않지만, 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 등 아시아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이 가능합니다. 항공권은 비수기인 5~6월, 10~11월에 가장 저렴하며, 경유 시간을 짧게 설정하면 피로도도 줄일 수 있습니다.

숙소
퍼스 시티 근처에는 다양한 호텔과 에어비앤비가 있으며, 프리맨틀 지역은 로컬 감성의 부티크 호텔이 많아 추천됩니다. 장기 체류자라면 외곽 지역 렌트하우스도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대중교통
퍼스 시내에서는 무료 순환버스(CAT Bus)가 운영되며, 대부분의 관광지는 기차와 버스로 접근이 용이합니다.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스마트라이더(Smartrider) 교통카드도 꼭 챙기세요.

언어와 통신
영어 사용이 기본이며, 호주식 발음이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유심은 퍼스 공항이나 대형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포켓 와이파이도 렌탈 가능합니다.

치안 및 문화
퍼스는 호주 내에서도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습니다. 여성 단독 여행객도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친절하고 여유로운 성격이 많아 여행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지금이 퍼스를 가야 할 때인 이유

2025년 기준, 퍼스는 여전히 비교적 저렴한 물가와 낮은 관광객 밀집도 덕분에 진정한 자유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무엇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처럼 상업화되지 않아, 호주의 진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귀한 도시입니다.

바쁜 도시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바다·자연·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퍼스만큼 좋은 선택은 없습니다.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여유로운 일상을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퍼스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반응형